경북도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향후 청년들이 농산업분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우수 농업법인을 모집한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농산업분야 지역혁신 청년일자리 지원은 농업 구조변화 대응을 위한 미래 신산업 육성 및 혁신성장과 연계한 지역 청년 일자리를 발굴·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자격은 빅데이터·AI 적용 디지털 및 스마트 농업, 비대면 온라인 유통, 농산업분야 혁신기술·상품개발 등 전문적·기술적 직무 분야의 지역 농업법인이 대상이다.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은 물론 지역정착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가능한 법인으로 참여는 경상북도 홈페이지 또는 경북청년농부포털에 게재되어 있는 모집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작성한 후 14일~23일까지 소재지 시·군 농정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법인에 대해서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적격법인에 한해 참여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후 참여희망 청년을 모집(14명 예정)해 법인-청년 매칭 결과에 따라 최종 지원 대상 법인으로 결정된다.
청년과 최종적으로 매칭이 성사된 법인에 대해서는 근로계약 체결일로부터 최대 2년간 약정임금 200만원 중 90%에 해당하는 180만원(법인부담 2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원 받게 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디지털 농산업으로의 대전환을 위해서는 데이터 기반 화이트 칼라 청년농업인 육성이 필수적이다”며“도는 디지털농업 분야 청년일자리의 지속적인 창출을 통해 지역농업과 청년이 함께 혁신·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