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에서 시내버스와 SUV차량이 정면으로 충돌해 6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경찰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2시35분께 경북 울진군 북면 신화리 한 군도에서 시내버스와 SUV차량이 정면으로 충돌해 SUV 차량 운전자 A(60)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시내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자 B(46)씨와 C(71·여)씨 등 승객 8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날 사고 버스에는 버스기사, 할머니 3명과 학생 4명 등 8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은 고갯길을 주행하던 SUV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시내버스와 정면으로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