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축산 농가의 경제 회복을 위해 맞춤형 지원으로 축산 농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17억 원을 투입해 축산경영 안정지원, 친환경축산 기반 조성 등 55개 사업을 추진한다.
한우, 돼지, 가금, 꿀벌, 염소 등 축산업의 확산과 발전을 위해 기계‧장비, 시설 개선, 맞춤형 기자재 등을 지원한다.
또 한우 등록비와 출하 운송비, 가축재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추진으로 안정적인 축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축산 확대를 위해 인증 비용과 녹색축산 농장 지정 장려금을 지원하며, 화재로 인한 축산 농가의 대형 재산피해 방지를 위한 축사 화재 예방 시스템 구축사업도 추진, 축사 화재 예방에도 노력한다.
이번 축산분야 보조사업은 오는 11일(금)까지 축사 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또한 군은 대상자 선정 심사 등 소정의 절차를 거쳐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진도군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이번 축산분야 보조사업의 신속한 재정 집행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축산 농가의 경제 회복에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며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해 변화하는 축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농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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