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 박명종 구청장은 27일 취임인사와 단계적 일상회복 지속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독려차 지역내 전통사찰인 정법사를 찾았다.
신년 인사와 더불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종교시설의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서다.
또한 창원특례시 출범에 따른 달라지는 시책에 대해 홍보와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후 시정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박명종 마산합포구청장은 우리 지역을 위한 많은 봉사활동과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준 종교시설의 적극적인 협조에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가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7일 설명절을 앞두고 지역내 저소득 소외계층 108세대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에게 명절 선물세트(참치,햄,김)와 쌀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이숙자 가포동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 그 어느 때보다 이웃의 관심이 필요하다. 이웃사랑의 마음이 담긴 위문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같은 날 자산동은 창원 특례시 승격에 따른 행·재정적으로 달라지는 부분에 대해 통장들에게 홍보하고 자산동 주민들에게도 홍보해주기를 요청했다.
창원시는 특례시로 승격하며 달라지는 부분은 크게 사회복지급여 기준 확대, 주거급여 금액 증가, 소방안전교부세 교부액 확대, 항만 자주권 확대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사회복지급여 9종의 기준이 대도시로 상향되면서 그동안 기초수급 대상에서 제외 되거나 하향 적용되던 약 1만 명의 시민이 170억 정도의 추가 혜택을 누리게 된다.
홍성호 자산동장은 “생업과 당면 업무로 힘들겠지만 변화하는 창원시의 모습들을 자산동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각 통·반장님들과 자산동 행정복지센터 내 공무원들이 지속적으로 홍보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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