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강당서 제3회 아름다운교육공동체상 시상

전북 교직원 8명 수상…"도민들 교육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야"

▲ⓒ아름다운교육공동체상 위원회

20여 명의 전북 시민공동체로 구성된 아름다운교육공동체상 위원회가 올바른 교육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아름다운 교육공동체 만들기에 이바지한 교직원들을 선정 시상했다. 

아름다운교육공동체상 위원회는 지난 26일 전북도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제3회 아름다운교육공동체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태현 군산상고 교감, 김신철 서수초 교장, 조은성 만경여고 교사, 윤일호 진안장승초 교사, 유경아 군산제일중 교사, 양성호 임실지사초 교사, 곽효준 전주동초 교사, 차봉준 남원용성중 교육복지사 등 8명이 공로를 인정받아 위원회로부터 상을 수상했다.

두재균 위원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듯 전라북도 도민 모두가 교육의 주체로서 교육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길 바라며 이 상을 통해 교직원은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학생과 학부모가 스승에 대한 존경과 신뢰를 회복해 공동체 의식을 돈독하게 해주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1회에 이어 이번에도 공동 후원한 전북은행과 전주현대옥 및 3회에 새롭게 공동 후원한 ㈜하림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시상을 주최·주관하는 아름다운교육공동체상 위원회는 매년 도내 초중고 특수학교 대안학교 교육기관의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30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 활동 내용과 현장 조사 등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올바른 교육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아름다운 교육공동체 만들기에 이바지한 수상자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