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은 지난 27일(목) 오전 6시부터 공무원과 진도읍 주민자치회원, 조금시장 상인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 홍보와 마스크 등 방역 물품을 전달하고 설 명절을 앞두고 열리는 5일 시장에서 ‘설 명절 전통시장 특별방역’ 홍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또 이날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어깨띠와 피켓 등을 이용, ‘마스크 착용하고, 길거리에서 먹지 말고, 악수하지 말고’ 등을 홍보했다.
특히 설 연휴 동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잠시 멈춤 3고(GO) 실천 운동’도 실시했다.
‘3GO’는 고향 방문 자제하고, 3차 백신 접종 맞고, 아프면 진단 검사받고 등 세 가지 키워드의 줄임말이다.
또한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과 주민들에게 방역 물품을 나눠주고 연휴 기간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최근 정부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검사 및 치료 방법 변경 등 군민들의 혼선이 없도록 변화된 방역수칙 내용 안내와 함께 자가 진단키트 검사소도 함께 운영했다.
자가 진단키트 검사는 기존 확진자와 역학관계가 없는 단순 진단 검사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양성 반응이 나오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는 방식이다.
군은 오는 1월 29일(토)부터 2월 2일(수)까지 설 명절 특별방역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다중이용시설과 취약시설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 실태를 수시 점검할 예정이다.
진도군 안전생활지원과 관계자는 “모두의 건강과 더 나은 일상 회복을 위해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며 “연휴 동안 ▲사적 모임과 다른 지역 이동 자제 ▲마스크 착용 ▲백신 접종 ▲다중시설 거리두기 등 생활 방역에 대한 지역민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설 명절 기간인 오는 1월 31일(월)에도 진도읍 5일 시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등을 캠페인을 통해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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