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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장기대응 방역요원들 심신 재충전 기회 제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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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장기대응 방역요원들 심신 재충전 기회 제공해야”

중대본 회의서 경북VITA버스 운영, 재활프로그램 운영, 장기대응 공무원 특별승진 건의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시·군 보건소 방역요원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사기진작을 위해 경북비타(VITA)버스 운영, 방역요원 재활프로그램, 코로나19 장기대응 공무원 특별승진 등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K-방역의 핵심은 의료진의 헌신, 국민 참여와 함께 최 일선 현장에서 노란점퍼(민방위복)를 입은 공무원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방역대응이 가능했다"며"앞으로 확산될 오미크론을 대응하는 방역요원들에게 심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해야 된다"고 했다.

▲22일 경산시 보건소 방역현장 방문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도

경북에 14일~20일까지 확진자는 989명(일평균 확진자 141.3명)으로 직전 주간 대비 61.9%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도내 시‧군 보건소 코로나19 방역대응 인력들이 근골격질환, 심뇌혈관질환에 시달리고 뇌사 상태에 이른 직원까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는 방역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고통을 견디고 있는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대한 보상과 사기진작도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번에 중대본 회의에서 주요 건의한 내용은 보건소 및 감염병전담병원에 근무하는 코로나19 방역요원들을 대상으로 물리치료, 정신건강상담 등을 제공하여 휴식과 심신 안정을 돕는 ‘경북 비타(VITA)버스 4대’를 운영과 방역요원 재활프로그램 운영, 코로나19 장기대응 공무원 특별승진을 제안하며 특별 승진자에 대한 기준인건비 예외요청 및 장기교육파견 등 정원 해소 방안도 함께 요청했다.

경북도는 하루 500명 이상의 대규모 발생을 대비해 재택치료와 병상확충에 대응하고 있고, 보건소 역학조사 역량을 선택·집중해 중증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오미크론은 경계는 하되 결코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며"최고의 방역은 협력이라는 각오로 도와 질병관리청, 시군, 감염병관리지원단 등이 최선을 다해 도민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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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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