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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교수, 전북민주진보진영 교육감 후보로 선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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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교수, 전북민주진보진영 교육감 후보로 선출 확정

단일화 참여 후보 3명 가운데 유일한 50대...'세대교체와 전북교육 새로고침'강조...대표공약은 '학생·청소년 교육기본수당'지급

▲천호성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 자문위원  ⓒ프레시안

전북 민주진보진영 교육감 단일후보로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가 선출됐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천호성 교수는 단일화에 참여한 3명의 후보가 가운데 유일한 50대로 "젊고 강력한 에너지로 세대교체를 이뤄내고 전북교육을 역동적으로 바꿔내겠다"는 ’세대교체론‘에 힘입어 막판 지지를 얻어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천 교수는 특히 전북교육이 안고 있는 문제 가운데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할 점으로 "향후 10년을 관통하는 시대정신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제대로 된 '전북교육의 새로고침'이 필요한 시간"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또 전북미래교육을 위해 "진로교육원 설립, 기초학력 완전책임제, 돌봄 100% 책임운영제, 학생‧청소년 기본수당, 교권보호,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감축"등 여섯 가지를 중점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가장 특색 있는 공약으로는 '학생·청소년 교육기본수당'을 꼽는다.

부모의 능력이나 처한 환경에 따른 차별을 감소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이 바로 학생·청소년 기본수당이라는 것이다.

천호성 전북교육감 후보는 또 ’김승환 교육감 12년에 대해서는 "협치가 부족했다"면서 "교육이 지역을 살릴 수 있도록 '전북교육위원회'를 구성해 반드시 자치단체와 협치 체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천호성 교육감 후보는 지난 4일 전북교육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승환 교육감의 지난 12년을 되돌아 보면 성과도 있었지만 아쉬움도 많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는 부분이 지자체와 불통, 소수자 직군과의 불통, 외부기관들과의 불통 문제로 전북교육이 한 발 더 성장하는데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천 후보는 "이 문제는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면서 "'전북교육의 새로고침'을 위해 컨트롤타워가 교육감 1명이 아닌 집단지성으로 체계적으로 이뤄지는 '협치'를 위한 전북교육위원회라는 컨트롤 타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천호성 교수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다.

그는 특히 "전주여상, 이리고, 해리고에서 교편을 잡으면서 생활한 15년의 현장교사 경험과 전주교대에서 15년의 수업연구 교수의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는 '현장교육전문가'"라는 점을 중점적으로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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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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