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유창희 "종합경기장에 2000억 들여 다목적 청사 신축할 것"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유창희 "종합경기장에 2000억 들여 다목적 청사 신축할 것"

전주시-롯데쇼핑 종합경기장 임대 협약은 전면 재검토 주장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은 20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종합경기장에 2천억 원을 투자해 다목적 청사를 신축 하겠다"고 말했다. ⓒ프레시안

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은 "종합경기장의 소유권은 전주시민들에게 있다"면서 전주종합경기장에 시청사 이전과 대중교통환승센터를 설치, 종합경기장을 행정과 교통의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 전주시와 롯데쇼핑간에 이뤄진 종합경기장 임대협약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유 전 부의장은 20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전주시가 부족한 청사 사무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40억 원의 보증금에 연간 9억3천만 원의 임대료를 내고 있다"며 그 대안으로 "종합경기장에 2천억 원을 투자해 다목적 청사를 신축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사 신축을 위해 전주시와 롯데쇼핑간에 이뤄진 50년 이상 장기 임대 계약을 시민의 편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 전 부의장은 "종합경기장의 소유권은 전주시민들에게 있고 특정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다"고 전제 한 뒤 "2012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진 임대협약 재검토를 통해 청사와 대중교통환승센터 부지를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곳에 대중교통환승센터를 설치해 시민들이 시외버스와 시내버스를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말했다. 시 청사 신축 예산확보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유 전 부의장은 "다목적 청사 신축에 필요한 2천억 원은 대한방직터 개발 등 개발이익환수금에 행안부 지방재정공제회에서 기금을 확보하고 나머지는 시의 자체 예산으로 충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와 롯데쇼핑은 종합경기장 내 2만3,000㎡부지를 롯데쇼핑에게 임대하고 롯데쇼핑은 전시컨벤션과 호텔 등을 지어 전주시에 기부채납하기로 협약했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