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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진 "'학생인권'을 '학교인권교육센터' 로 발전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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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진 "'학생인권'을 '학교인권교육센터' 로 발전시켜야"

학생인권-교권직원인권까지 포함한 통합적 학교인권 강화 제시

▲황호진 전 전북부교육감   ⓒ프레시안

황호진 전 전북부교육감은 '학생인권교육센터'를 '학교인권교육센터' 로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통합적 학교인권 정책을 발표했다.

오는 6월 전북교육감 선거 출마선언 한 황호진 전 전북부교육감은 20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학교인권 강화 정책안을 발표했다.

황호진 전 부교육감은 "타 시도보다 우리 전북에서 ‘학생인권조례’ 제정과 ‘학생인권교육센터’가 설립돼 학생인권이 보장되고 많이 향상됐다고는 하지만  ‘학교’에서의 인권은 아직도 요원하다"며 "이제 학생인권을 넘어 학교인권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전 부교육감은 전북교육청의 인권우호적 학교문화 조성에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도 ▷개별 학교안에서 인권 관련 사안에 대한 자체 해결능력 부족과 ▷학생인권과 교권을 대립적으로 바라보는 시각 ▷과도한 권리 우월주의 등 새로운 전북교육에서 해결해야 할 학교인권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학생인권교육센터’를 ‘학교인권교육센터’로 발전시키고 ▷교사인권 학생인권 직원인권을 함께 보장하고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는 학교급별 맞춤형 인권교육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 강화 등 전북 학교인권 강화를 위한 4가지 정책을 제시했다.

이어 ▷교사인권침해에 대한 구체적인 구제절차 마련 ▷ ‘교원상처치유시스템’의 운영지원 강화 ▷교권법률지원단의 확대 ▷교사인권침해에 대한 개인별·유형별 맞춤형 지원이 강화 등 구체적인 교권보호 방안을 발표했다.

황 전 부교육감은 또 "지난 12년 전북교육청의 학교인권 성과를 이어가겠다"며 "모든 사람의 권리를 존중하는 교육, 사람 중심의 사람답게 살아가는 교육이 이뤄지는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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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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