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 청라면 황룡·장현지구에 가뭄 극복을 위한 양수저류 시설을 설치·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나선다.
이번에 완료된 양수저류시설은 몽리면적 186㏊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게 됨으로 담수량이 적어 매년 심각한 농업용수 부족현상을 해결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청천저수지에서 황룡저수지와 장현저수지까지 7.89㎞의 도수로를 매설해 청천저수지의 여유 수량을 두 저수지에 공급할 수 있게 했다.
김동일 시장은 "양수저류시설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돼 농업용수 부족에 따른 농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어 다행" 이라며 "앞으로도 농민들이 농업용수 부족으로 생업에 어려움이 없도록 가뭄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