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GH-평택도시공사, '현덕지구 사업협약 해지' 대구은행에 통보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GH-평택도시공사, '현덕지구 사업협약 해지' 대구은행에 통보

경기 평택시 현덕지구 개발사업이 또 다시 암초를 만나 사업 차질이 우려된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평택도시공사는 평택 현덕지구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대구은행컨소시엄에 사업협약이행보증서 미제출 등을 이유로 지난 12일과 18일 각각 사업협약 해지를 통보했다.

▲평택 현덕지구 개발사업 구역. ⓒ경기도

앞서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현덕지구를 민관합동 방식으로 개발하기로 하고 민간사업자를 공모, 2020년 12월 대구은행 등 7개 법인이 참여한 대구은행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2월 GH와 평택도시공사는 대구은행컨소시엄과 협약을 체결한 후 사업협약 이행 보증금 129억원에 해당하는 보증서를 제출받기로 했다.

이어 GH와 평택도시공사는 이 가운데 1차 보증서(69억원)을 받고 사업추진 법인(PFV) 설립을 위해 주주협약 체결 협상 등을 진행했다.

하지만 대구은행컨소시엄은 사업협약 주요 내용인 '2021년 상·하반기 보상계획 공고 및 보상협의 개시'와 '2차 사업협약이행 보증서(60억원) 납부(2021년 말)' 조건을 지키지 않았다.

GH는 지난해 12월 두 차례에 걸쳐 '조건 미이행 시 협약 해지 사유'에 해당한다고 대구은행컨소시엄에 통보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

이에 GH와 평택도시공사는 지난 12일과 18일 각각 '사업협약 해지' 사실을 대구은행컨소시엄에 통보하고 그 사실을 경기경제청에 알렸다.

경기경제청은 두 기관의 사업협약 해지 문서가 접수됨에따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취소 여부를 검토하는 한편 현덕지구 개발사업에 대한 향후 추진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해 평택시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조할 방침이다.

한편, 현덕지구 개발사업은 평택 현덕면 장수리·권관리 일원에 231만6000㎡ 규모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GH(30%+1주)와 평택도시공사(20%)가 참여해 민간사업자(50%-1주)와 지분을 나눠 갖고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