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 공동 간병을 받아야 하는 시민들에게 24시간 무료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호자 없는 병실운영을 계속한다.
시는 인구 고령화 및 가족행태의 변화에 따른 간병 부담을 낮추고, 돌봄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보령아산병원, 신제일병원, 보령시립노인전문병원 등 3개소와 협약을 맺고 7병실 28병상을 운영해 왔다.
지원대상은 공동간병이 필요한 시민 중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행려환자, 건강보험 하위 20% 이하인자, 긴급지원대상자 등이다.
지원기간은 급성질환은 기존45일에서 최대 60일, 요양질환은 60일에서 최대 90일 까지다.
주요 혜택은 간병인으로부터 복약 및 식사보조, 위생청결 및 안전관리, 운동 및 활동보조, 환자의 편의 및 회복에 필요한 사항 등을 제공 받는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입원 환자와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자 한다" 며 "환자들이 만족스러운 간병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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