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 9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취약계층의 보충적 영양지원 및 지역내 농산물 소비촉진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국내산 신선 농산물의 지속 가능한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국내산 채소, 과일, 육류 등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의 농식품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이며, 지원금액은 작년과 동일하게 1인가구 기준 월 4만 원, 2인가구 5만7000 원, 3인가구 6만9000 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김제시는 2월까지 시민홍보, 업무협약식 개최 등 사전준비를 마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준배 시장은 "2년 연속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저소득층의 영양불균형 해소 및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취약계층의 먹거리 복지 강화 및 농업인 소득증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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