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진 "한국체대 분교 전북유치-전북체육대학 설치" 공약

▲황호진 전 전북교육감  ⓒ프레시안

황호진 전북교육감 출마 예정자(전 전북부교육감)은 학교 체육 활성화를 위한 대책발표와 함께 한국체대 분교의 전라북도 유치와 도립 전북체육대학 설치를 약속했다.

이와 함께 전라북도체육회와 함께 국립 전북 스포츠 종합훈련원 건립 등 전북체육의 진흥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예정자는 전라북도체육회에서 ‘학교체육 활성화’를 주제로 교육현장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이같은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초.중.고 모든 학생이 하나 이상의 스포츠클럽에 가입해서 일주일에 2~3시간 이상 실질적 체육활동을 하도록 학교체육 활성화할 것"과 함께 전주·군산·익산시 및 권역별로 청소년종합스포츠타운 건립을 약속했다.

그는 또 "OECD 주요 선진국들의 필수학습시간 대비 체육교과 시간이 차지하는 비율이 11.4%인데 반해, 한국은 OECD 최하위 수준인 7%에 불과하다"고 말하며, 정기적 체육활동 확대와 다양한 스포츠프로그램 도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황호진 출마예정자는 이 자리에서 "학교체육 활성화를 통한 체육 인재 발굴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함께 하고, "도체육회 전문지도자 인력풀 활용 등 체육 시설·지도자·프로그램을 공유하는 도교육청과 도체육회의 유기적 협력 관계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