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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대체로 맑다가 흐려짐...지역 곳곳서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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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대체로 맑다가 흐려짐...지역 곳곳서 미세먼지 '나쁨'

기상청 "건조 주의보 발효돼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화재에 주의해야"

부산과 울산은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이상의 상태를 보이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0일은 건조 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추위는 영하권에 머물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3도, 울산 1도, 경남 -5~2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 12도, 울산 12도, 경남 9~12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1.0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0.5~1.5m로 일겠고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 '우리 동네 미세먼지 알리미' 전광판에 미세먼지 관련 수치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내일(11일)은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고 모레(12일)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부산과 울산은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겠으니 각종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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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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