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 종천면 일원 약 300만㎡ 면적에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서천군은 객실 200개의 호텔, 객실 250개의 리조트, 체육시설, 온천, 테마 숲 체험시설 등을 갖춘 힐링 · 휴양관광단지로 조성될 '서천 설해원 관광단지'의 투자사인 새서울그룹이 관광단지 지정 신청서를 지난 해 12월 말 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군은 관광단지 신청서가 접수됨에 따라 김성관 부군수를 단장으로 관광단지 T/F팀을 구성하고, 관계 기관 ·부서와의 협의 후 지정을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서울그룹은 올 해 관광단지 지성고시를 받고 내년에는 관광단지 조성계획을 수립·승인 신청할 예정으로 최종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새서울그룹 관계자는 "서천군에 조성될 관광단지는 그 어디에서도 따라올 수 없는 시설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며 "서천군을 넘어 충남도 나아가서는 대한민국 서해안 관광의 핵심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노박래 군수는 "이번 서천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서천군 관광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서천~보령~안면도를 잇는 서해안 관광시대의 한 축을 만드는 것이며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뤄 지역주민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관광단지 개발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는 5000억 원에 달하고, 고용유발 효과는 23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지역 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로컬푸드사업 등 지역연계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