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주시, '2022년은 청년의 해로 선포' 청년정책 확충에 총력....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주시, '2022년은 청년의 해로 선포' 청년정책 확충에 총력....

올해 예산 150억 배정... 2026년까지 1550억 투입해 청년일자리 만들기 2만개 목표...

경북 경주시는 3일 오전 시청 알천홀에서 시무식을 갖고 2022년 올해를 ‘청년의 해’로 선포, ‘경주 희망의 무지개 7대 청년 정책을 발표했다.

경주시는 인구 감소를 막고 청년층 중심의 젊은 경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청년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보고 새해 정책 화두를 ’청년‘으로 잡았다.

▲경주시 '2022년 청년의 해' 선포식ⓒ경주시청 제공

경주시 청년정책위원, 청년단체 관계자, 중소기업 근로자, 문화·예술가, 자영업자, 취업준비생, 대학생, 고등학생 등 지역 청년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선포식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은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청년들의 취업·창업·주거 정책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는 정책 목표와 함께 청년들의 기본권이나 마찬가지인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경주시의 정책 의지를 강조했다.

경주시가 중점 지원하겠다는 경주시 거주 20~39세 청년은 2021년 12월 말 기준 5만 998명이며, 시는 올해 150억원, 내년 200억원, 2024년 300억원, 2025년 400억원, 2026년 500억원 등 앞으로 5년간 사업비 1550억원을 투입한다.

경주시가 밝힌 7대 청년 정책의 기본계획과 비전은 △청년 일자리 확대를 골자로 한 ‘청년 희망경제 프로그램’ △청년주거 지원을 골자로 한 ‘청년 복지행복하우스’ △청년 문화와 예술 지원 확대를 골자로 한 ‘청년 문화예술 르네상스’ △장학금 지원은 물론 지역대학 간 협력을 골자로 한 ‘지역대학 청년상생 플랫폼’ △농어촌 청년사업 지원을 골자로 한 ‘청년 농·어부 희망디딤돌’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를 골자로 한 ‘청년 화랑고도 커뮤니티’ △청년 심리지원과 행정참여를 골자로 한 ‘청년 기 살리기’ 등이다.

경주시는 우선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에 초점을 맞추고 올해 신규 일자리 2000개를 목표로 2026년까지 총 2만개의 청년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년 경제 아카데미를 운영, 컨설팅 및 체계적인 창업교육, 전문가와 멘토링 등을 청년들에게 제공하고, 경제 정보, 청년 정책 강좌 등으로 청년들의 경제 관련 교육 학습 기회를 확대한다.

또 청년 미래 모아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청년, 정부가 공동으로 적립한 공제금을 5년 간 청년 근로자에게 지급함으로써 청년들의 장기 재직 유도와 자산 형성을 돕는다.

이어 청년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저렴하고 쾌적한 셰어하우스를 공급할 계획으로, 우선 올해부터 성건동을 중심으로 사업을 시작해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취‧창업시장 경기 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 행복 주거 디딤돌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밖에도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통해 청년의 삶과 청년의 미래를 지원하는데 가용 가능한 경주시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창호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창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