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2022 경기꿈의학교’를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꿈의학교’는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꿈 실현을 돕기 위해 도교육청이 경기도청 및 시·군 등 도내 각 지자체와 협력해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2014년 첫 당선된 이재정 교육감의 핵심 공약인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의 중점 정책이다.
학생 교육의 범위를 학교의 테두리에서 마을로 확장하려는 교육의 도전이자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다함께 꿈의학교 등 3가지 유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모집하는 꿈의학교는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와 ‘다함께 꿈의학교’다.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는 △도전형 △성장형 △사회적협동조합형으로 나뉘며, 응모 대상은 개인 또는 비영리 단체나 법인 등이다.
‘다함께 꿈의학교’는 △기관형 △청소년단체형 △대안교육형(신설)으로 분류되며, 응모 대상은 국가·지방자치단체 산하기관을 비롯해 도교육청과 협약을 맺은 청소년단체 및 미인가 대안교육기관 등이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오는 3월 발표될 예정이며, 최종 선정된 꿈의학교는 4월 학생모집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운영한다.
한편,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는’ 도내 초·중·고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0일부터 공모에 나선 상태로, 오는 20일 접수를 마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로 운영 8년차를 맞이한 경기꿈의학교가 마을에 자리 잡은 것은 학생 배움과 성장을 위해 마을교육공동체가 모두 함께 협력한 결과"라며 "보다 다양한 꿈의학교로 학생들이 마을에서 상상하고 도전하며 스스로 꿈을 실현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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