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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공무원노조, 부당 승진 내정 철회 촉구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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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공무원노조, 부당 승진 내정 철회 촉구 1인 시위

농업직 5급 승진내정 심사기준과 인사위원회 회의록 공개 요구

전국공무원노조 경남지역본부 의령군지부(이하 공노조)가 오태완 호 첫 승진자 명단발표에 발끈하고 나섰다.

3일 오전 8시 의령군청 앞 1인 시위에 나선 공노조는 “인사가 만사다. 그런데…”라는 글이 쓰인 피켓을 들고 승진 철회와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전보기준에 맞는 전보 인사를 요구했다.

공노조는 “의령군에는 10년 차 이상 농업직 6급이 5명 이상인데도 이들을 제치고 고작 6년 차를 승진 인사한 것이 정상적인 인사정책이냐”라며 즉각적인 승진인사 철회를 요구했다. 또 “행정직 5급 승진이 꼭 이때여야 했나? 이런 식의 인사를 보고 600여 명의 공무원 누가 일하고 싶겠는가?”라며 항의했다.

▲경남 의령군 전국공무원 노조 경남지역본부 의령군 지부가 1인 시위에 나서며 승진인사 철회를 요구했다. ⓒ프레시안

특히, ‘행정직 5급 승진이 꼭 이때여야 했느냐’라는 대목에서는 의령군 예산담당 행정직 5급 대상자가 현 행정과장의 부인이면서 승진대상자가 됐다는 점을 꼬집어 제집 식구 챙기기의 부당성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공노조는 “이런 식의 인사라면 의령군 600여 명의 공무원 누가 일하고 싶겠는가?” 라며 반문했다.

공노조는 인사의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공정 투명한 전보기준으로 적재적소에 배치해야 할 것이라면서 졸속인사의 2탄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이해 불가한 농업직 5급 승진내정 심사기준과 인사위원회 회의록 공개와 농업직 공무원의 사기를 떨어뜨린 5급 승진내정을 즉각 철회하고 재심사하라고 요구했다. 공노조는 그들의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강력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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