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영양 경찰서와 함께 동부동 산길 및 바들 양 지 1길에 여성·아동 안심 귀가 거리 조성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영양 경찰서는 영양읍 동부리 옥이네 방앗간부터 양지 빌라를 거쳐 동부 LH 아파트에 이르는 900m 구간을 여성·아동 안심귀가 거리로 지정했다.
이 거리에는 로고젝트 경관조명, 디자인 홍보물, 도로옹벽도 색, 노면 안심귀가 거리 표시 도색, LED 전등, 금속 안내판, 안전 비상벨, 방범용 CCTV 등 각종 사인물과 시설물을 다양한 방식으로 설치해 야간 보행 취약자 등이 안전하게 왕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안전하고 생동감 넘치는 아름다운 골목길 미관 조성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소소한 볼거리 제공, 과 범죄 예방효과가 기대된다.
영양 경찰서 관계자는“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순찰 및 범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군민들이 각종 범죄 및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영양군과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주효 건설안전과장은“앞으로도 영양 경찰서와 함께 범죄 취약 위험지역을 추가 발굴해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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