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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전동평군수 치적 홍보에 행정력 동원 “압수수색” 4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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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전동평군수 치적 홍보에 행정력 동원 “압수수색” 4명 입건

영암경찰은 지난 21일 정동평 전남 영암군수에 대한 홍보성 보도자료 배포 의혹을 수사를 위해 군청 홍보실 압수수색과 함께 직원 A씨 등 4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다.

영암군과 영암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영암군청 홍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영암군청

A 씨 등은 지난 6월 3일 '영암군수 전동평, 더불어민주당의 발전 기여 공로로 1급 포상 쾌거!' 란 제목의 보도자료에서 ‘당정간 협력과 소통 강화는 물론 자치분권 실현에 앞장서는 등 당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히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당헌·당규 제34조에 따라 전 군수는 이번 포상으로 향후 민주당 공천심사 때 가산점 10~20%의 혜택을 부여받게 됐다”는 내용도 기재됐다.

이러한 내용의 보도자료를 언론사 수십여 곳에 배포함에 따라 수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

전남선거관리위원회와 사법기관은 해당 보도자료가 영암군의 군정 홍보와는 무관한 내용으로 군수 개인 정치 홍보를 위해 군 행정력을 동원했다는 비판이 제기됨에 따라 조사에 나선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증거들을 분석하고 윗선의 지시 여부 등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영암군 홍보실 관계자인 팀장과 실 과장은 몇 일째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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