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2022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총 1010명을 선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실기를 반영하는 모집단위는 △가군(Fine Arts학부, 애니메이션학과) △나군(체육계열학과, 연기학과) △다군 (입체조형학과, 실용음악학과)에서 각각 선발한다.
실기를 보지 않는 나머지 모든 모집단위는 △다군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경기대 정시모집 비실기 모집단위는 수능 100% 성적이며, 유아교육과만 수능 95%와 적·인성 면접 5%를 합산한다.
수능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반영하지만, 영어는 △1등급 100점 △2등급 98점 △3등급 94점 △4등급 86점 △5등급 70점 등 등급을 점수화한다.
또 한국사는 등급별 감점제를 시행하며, 6~9등급은 별도의 감점이 적용된다.
이번 경기대의 정시모집 특징은 과학탐구 가산점 적용이다.
이는 선택형 수능이 도입되면서 기존에 부여했던 수학 가형 가산점이 폐지된 것으로, 대신 자연계열 모집단위 지원자에 한해 과학탐구 백분위의 15% 가산점을 부여한다.
지난해까지 자연계열 모집단위 지원 시 반드시 과학탐구를 반영했던 것과 달리, 올해부터는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모집단위 특성에 따라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도 달라진다.
인문대학과 예술체육대학 및 관광문화대학 비실기 모집단위는 ‘국어 40%+수학 30%+영어 20%+탐구 10%’를 반영하며, 사회과학대학과 소프트웨어 경영대학의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30%+수학 40%+영어 20%+탐구 10%’를 반영한다.
반면,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25%+수학 40%+영어 20%+탐구 15%’가 반영된다.
특히 실기고사를 진행하는 학과는 △국어 또는 수학 1과목 50% △영어 30%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 1과목 20% 등 총 3과목을 합산하는 등 과거와 달리 많은 변화가 있는 만큼, 반드시 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대 입학처 홈페이지 또는 정시모집요강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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