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취약계층에 연탄 4,700장 기부

순천대학교 재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펼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지난 10일 직원연합회와 사회복지학부 재학생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순천시 취약계층 지역민에게 연탄 4,700장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순천대학교는 지난 10일 직원연합회와 사회복지학부 재학생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순천시 취약계층 지역민에게 연탄 4,700장을 기부했다ⓒ순천대학교

순천대학교 재학생과 교직원 등 50여 명은 순천시와 복지센터의 협조를 받아 10일 오전부터 가곡동, 금곡동, 동외동, 매곡동, 장천동, 용당동, 조곡동 등 순천 구도심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순천대 박진희 사회복지학부 회장은 “추운 겨울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봉사는 힘들었지만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하루의 피로가 사라지는 것 같았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순천대는 대학 구성원과 함께 매년 사랑의 연탄 나누기,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중심대학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