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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휴휴암 소장 ‘관동빈흥록’ 등 4점 강원도 문화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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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휴휴암 소장 ‘관동빈흥록’ 등 4점 강원도 문화재 지정

'불설대보부모은중경' 등 3점도 강원도 문화재자료로 지정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에 따르면 현남면 광진리에 위치한 사찰인 휴휴암에서 소장하고 있는 '관동빈흥록(關東賓興錄)'등 전적 4점에 대해 17일자로 강원도 지정문화재 및 문화재자료로 지정 고시됐다고 전했다.

‘관동빈흥록’은 조선시대 강원도 유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과거시험의 전말과 급제한 과문을 수록한 목활자본으로, 규장각에서 편집하여 1794년 강원감영에서 간행됐다.

▲양양군 현남면 광진리에 위치한 사찰인 휴휴암에서 소장하고 있는 '관동빈흥록(關東賓興錄)'등 전적 4점에 대해 17일자로 강원도 지정문화재 및 문화재자료로 지정 고시됐다. ⓒ양양군

이는 18세기 말 정조의 지방인재 등용 정책과 강원도 유생들의 현황을 살펴 볼 수 있는 지역사의 중요한 사료(史料)로 평가되어 강원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와 함께 조선시대 흔하지 않은 밀교계통의 개설서이면서 한글 연구의 자료적 가치를 인정받은 '개간비밀교(開刊秘密敎)'와 조선시대 불교경전의 간행 등을 엿볼 수 있는 '불설대보부모은중경(佛說大報父母恩重經)', 조선시대 목판 판각의 추이를 살필 수 있는 '지장보살본원경(地藏菩薩本願經)' 등 3점도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강원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

한편, 현재 양양군의 지정문화재는 국가지정 18점, 도 지정 24점 등 총 42점을 지정 문화재로 관리·보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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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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