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 어린이집으로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오미크론(변이 바이러스) 공식 확진자가 1명 또 추가됐다.
16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어린이집 원생 1명에 대한 변이바이러스 검사에서 오미크론으로 공식 확진돼 통보받았다.
이날 원생의 오미크론 추가확진은 지난 14일 3명의 추가 확진자에 이어 이틀 만에 발생했다.
이로써 오미크론 확진자는 총 28명으로 늘어났다.
31명의 어린이집 확진자 가운데 오미크론 확진자는 지표자 1명을 비롯해 지표자의 가족 3명, 어린이집 종사자 2명이 공식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밖에 어린이집 원생 8명과 그 원생의 가족 14명 등도 공식 확진자에 포함돼 있다.
이날 완주 신규 확진자로 나온 5명 중 2명은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이 집단감염의 지표환자인 아프가니스탄 국적의 유학생 가족 1명과 어린이집 교사 가족 1명이 격리 중에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33명이 됐다.
한편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된 수단 국적의 해외입국자 1명에 대해서도 현재 오미크론 감염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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