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 어린이집으로부터 시작된 오미크론(변이 바이러스) 공식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
1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 3명에 대한 변이바이러스 검사에서 오미크론으로 공식 확진돼 통보받았다.
이들은 모두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이다.
3명 중 2명은 10대 미만의 어린이집 원생이고, 나머지 1명은 30대로 원생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10대 미만 확진자 2명은 오미크론 기존 확진 지표자의 가족 3명 중 1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고, 1명은 어린아이와 접촉한 뒤 확진됐다.
이로써 기존 24명으로 포함해 도내에서 오미크론 공식 확진자는 총 27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3명 추가로 완주 어린이집 코로나 확진자의 80% 정도가 오미크론 확진자이기도 하다.
어린이집 오미크론 확진자는 지표자 1명을 비롯해 지표자의 가족 3명, 어린이집 종사자 2명이 공식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밖에 어린이집 원생 7명을 비롯해 원생의 가족 14명 등도 공식 확진자에 포함돼 있다.
한편 전북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42명이 추가된 총 754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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