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경기남부경찰청장과 인천경찰청장에 최승렬 강원경찰청장(58·간부후보 40기)과 유진규(54·경찰대 5기) 울산경찰청장이 각각 내정됐다.
경찰청은 15일 이 같은 내용의 고위직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앞서 최 청장과 유 청장은 지난 1일 경찰청 인사를 통해 치안정감으로 승진됐다.
최 청장은 서울 성동고등학교와 인하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뒤 1992년 제40기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에 합격하며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서울지방경찰청 경무과장과 강원지방경찰청 수사과장, 강원 속초경찰서장, 경찰청 특수수사과장, 경기 과천경찰서장, 서울 서초경찰서장, 경찰청 수사과장, 경북청 2부장, 경기남부청 3부장, 경찰청 수사국장, 경찰청 수사심의관,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유 청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 혜광고등학교와 경찰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경찰에 임용됐다.
그는 강원 횡성경찰서장과 강원청 홍보담당관, 서울청 국회 경비대장, 서울 관악경찰서장, 서울청 홍보담당관, 경찰청 홍보담당관, 인천 남동경찰서장, 서울청 경무부장, 경찰청 교통국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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