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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에 올해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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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에 올해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고령 낙동강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경북도, 차단방역 강화  

경북 고령 낙동강 철새도래지에서 올해 동절기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발생했다.

경북도가 지난 7일 발생지점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발생함에 따라 검출지점 10km이내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21일간 이동을 제한하고 일제검사를 추진한다. 더불어, 대구․경북 철새도래지(8개소)를‘특별 관리지역’으로 권역화해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바이러스 오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검출지점 반경 500m 내 항원검출지로 통하는(산책로․낚시터 등) 통행로 등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가금농장 종사자․축산차량을 포함한 사람과 차량에 대해 진입을 금지한다.

경북도는 산란계 밀집사육단지가 있는 영주, 칠곡, 봉화 등 3개시군을 특별 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전 가금농가 전화예찰, 밀집단지 차량소독(거점소독시설→통제초소), 환적장 소독철저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산란계 밀집단지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및 경북도 전담관을 지정, 합동 책임 전담관제를 운영해 매주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농장소독을 위해 ‘전국 가금농장 및 축산시설 내 바이러스 없애기 캠페인’을 추진해 농장 및 시설 등에 대해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농가에서는 폐사율 증가, 산란율 감소 등 이상증상 발생 시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 달라”며“출입차량 2단계 소독(고정식→이동식), 축사 출입 시 방역복․장화 갈아신기, 농장 부출입구 및 축사 쪽문 폐쇄 등 방역수칙이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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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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