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 어린이집에서 27명이 공식 확진된 '코로나19' 오미크론(변이 바이러스)의 신규 연관 사례가 있는 인원이 2명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질병관리청과 전북도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현재 전북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신규 연관 사례가 있는 인원은 27명 이외에 어린이집 관련자 2명이 포함돼 있다.
'오미크론 역학적연관'은 '코로나19' 확진자 중 변이검사 진행 중 또는 불가인 동시에 오미크론 확정 사례와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경우를 일컫는다.
반면 오미크론 변이 확정자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실험실 변이분석 결과, 오미크론변이가 확인된 사례를 말한다. 전북 완주의 27명이 이 경우에 해당한다.
이같은 오미크론의 평균 잠복기는 4.2일로 분석됐다.
평균 세대기(연속간격 : 선행감염자 증상일 부터 후행감염자 증상일까지 기간 )는 2.8~3.4일로, '코로나19' 델타변이의 추정 세대기인 2.9~6.3일보다 짧아 전파력이 상대적으로 높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유증상 가운데 주요 초기증상으로는 발열과 인후통, 기침 증상을 나타냈다는 것이 질병관리청의 설명이다.
진단시 무증상의 경우는 약 25%로 나타났다.
오피크론 추정 감염장소로는 국외감염이 18.7%이고, 국내에서는 가정 36.6%, 교회 21.1%, 보육시설 13%를 차지했다.
한편 전북 보건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환자와의 접촉으로 확진된 재택치료자에 대해서는 즉시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이송해 치료중이며, 추가 발생되는 오미크론 변이 환자에 대해서도 병원·생활치료센터에 입원시켜 치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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