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이 14일 건립 3주년을 맞은 '경기도의회 평화의 소녀상'에 헌화했다.
경기도의회 평화의 소녀상은 2018년 12월 14일 전국 지방의회 처음으로 청사 앞에 세워졌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도의회 청사 앞 '평화의 소녀상'에서 열린 헌화 행사에는 장 의장(더불어민주당, 수원7)과 진용복(민주당, 용인3)·문경희(민주당, 남양주2) 부의장, 정승현 의회운영위원장(민주당, 안산4), 박근철 민주당 대표의원(의왕1)이 참석했다.
장 의장 등 참석 의원들은 헌화와 묵념을 한 뒤 소녀상에 목도리를 두르고 담요를 덮으며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의 인권과 명예회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장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의원들의 자발적 모금을 통해 평화의 소녀상을 세운 이래 매해 헌화식을 열고 있다”며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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