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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오미크론 변이 차단 총력 대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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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오미크론 변이 차단 총력 대응 나서

함평군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7천여 명을 웃돌고 관내 오미크론 변이 역학관계 확진자가 속속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 검사, 방역 소독, 자가격리 조치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지난 8일 이후 함평군에서 총 1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군 방역당국은 지역감염의 신속한 차단을 위해 주말에도 임시선별검사소를 긴급 운영하고 발생지를 즉시 폐쇄조치했다.

▲함평군이 함평천지전통시장 일원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연말연시 이동·모임·행사 자제’ 캠페인을 열었다ⓒ함평군

또한 연쇄 감염이 우려되는 3,026명에 대해 전원 검사를 마쳤고 광범위한 역학조사를 실시했으며 밀접 접촉자 353명을 자가격리하고 추가 확진자를 발견하기 위해 매일 검사를 실시하는 등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함평군은 13일부터 19일까지 ‘잠시 멈춤 주간’을 운영한다. 관내 어린이집 11개소, 태권도장 2개소, 미술학원 1개소, 지역아동센터 10개소는 긴급 휴원할 예정이며 유치원 및 초·중학교는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한편 함평군은 이날 오전 함평천지전통시장 일원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연말연시 이동·모임·행사 자제’ 캠페인을 개최했다. 캠페인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김형모 함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10여 명이 참여해 장날을 맞은 전통시장과 상가에서 진행됐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느슨해진 군민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연말연시를 맞아 이동, 모임 자제,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께서는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 방문했을 시 PCR 검사를 통해 음성 통보를 받은 후 일상으로 복귀하시기를 바란다”며 “기침, 두통, 가래 등 의심 증상 발현 시 반드시 엑스포공원 황소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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