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 1억 6000만 원을 들여 구축한 읍면동 화상회의 시스템을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가 지난 10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본청과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등 직속 기관 및 16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구축된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을 내년 1월부터 '온라인 민원 상담 창구'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지난 10월과 11월 읍면동장이 참여하는 확대간부회의를 화상으로 운영했으며,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 1월부터는 각종 회의와 직원교육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일 시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는 비대면과 대면이 조화를 이루는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며 “이번에 도입한 화상회의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물리적 공간을 넘어선 업무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회의 시스템 제공 및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소속기관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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