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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가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2022년 어촌뉴딜 300사업' 에 천북면 열호항과 오천면 녹도항이 선정돼 국비 102억 원 등 총 146억 원을 확보해 지속가능한 어촌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천북 열호항에는 오는 2024년까지 이안제 설치, 어구어망 창고, 어류집하장 및 작업장, 다목제센터 신축, 해양쓰레기 집하장 설치 등에 79억 4100만 원이 투입된다.
또한 오천 녹도항에는 오는 2024년까지 어항시설 정비 및 준설, 수산물 공동작업장 신축, 다목적 센터 설립, 해안둘레길 조성 등에 76억 4000만 원이 들어간다.
이외에도 해수부에서 추진한 '여객선 기항지사업'에 효자2리 월도항과 원산도 초전항이 반영돼 각각 9억 원씩 18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선착장, 대합실 등 어촌 필수 기반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김동일 시장은 “3년 연속 정부의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돼 섬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쾌적한 어촌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며 “이를 통해 어촌관광 활성화는 물론 어촌 재생으로 어민들의 소득 또한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촌뉴딜300은 해양수산부에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하는 어촌환경 개선사업으로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 및 혁신 성장을 견인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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