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61명 발생… 병실 대기자 59명

지역 내 A 중학교 발 집단 감염자 11명, B 요양원 발 집단 감염자 7명 발생

▲충남 천안시에서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 발생했다.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 제공

전국적으로 일일 최다 717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충남 천안시에서 8일 0시 기준 6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천안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천안 4894번부터 천안 4952번까지, 천안 4953번과 천안 4954번으로 확인됐다.

입원 기관을 찾지 못해 병실 협의 중인 확진자는 59명으로 병실 부족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역 내 A 중학교 발 집단 감염자는 11명, B 요양원 발 집단 감염자는 7명이 발생했다.

감염경로 불명인 확진자는 18명, 선제 검사자 10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10대 이하 확진자는 15명, 70대 이상 확진자는 12명으로 밝혀졌다.

방역당국은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지난달 23일에는 천안시 동남구 소재 C 종교시설에서 200여 명의 종교 관련자들이 집단 감염되는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