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포스코케미칼 ‘인조흑연 음극재 포항공장’ 1단계 준공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포스코케미칼 ‘인조흑연 음극재 포항공장’ 1단계 준공

포항, 이차전지 소재 양극재·음극재 생산 인프라 모두 갖춰

경북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포스코케미칼 ‘인조흑연 음극재 포항공장’ 1단계 준공식이 2일 있었다.

포스코케미칼의 포항공장은 2023년까지 블루밸리국가산단 내 7만8535㎡ 부지에 총 2307억을 투자, 연간 1만6000t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를 생산하는 설비를 구축하게 된다. 이 날 준공한 1단계 사업은 지난 해 7월 착공해 연간 8000t의 인조흑연 음극재를 생산하게 된다.

▲포스코케미칼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공장 준공식ⓒ경북도

음극재는 리튬이온을 저장했다 방출하면서 외부회로를 통해 전류를 흐르게 하는 역할을 하며, 이차전지의 충전 속도와 수명을 결정하는 핵심소재이다. 특히, 인조흑연 음극재는 고온에서 가공하는 제조 공정 특성상 팽창이 적어 안정성이 높고 입자가 고르게 배치되면서 배터리 수명을 늘리고 충전 속도를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어 전기차 활용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에스엔이(SNE)리서치는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인조흑연 음극재의 활용이 지난해 60%~2025년 73%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준공을 통해 포항은 이차전지 주요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생산 인프라를 모두 갖추게 됐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포스코케미칼의 이차전지 소재분야 대규모 투자 결정에 감사드린다. 철의 도시 포항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배터리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며“포스코와 함께 경북을 이차전지 기술개발 및 제조 혁신 생태계로 조성해 일자리 창출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