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강릉 로컬푸드마켓 3~5일 개최

곶감, 배로 만든 막걸리, 도라지 조청, 한과체험키트 등 전시

강릉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강릉시, 강릉농산물도매시장의 후원하는 크리스마스 강릉 로컬푸드마켓이 3~5일까지 강릉농산물도매시장(유산로68)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콘셉트로 농촌에 구축된 유·무형의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농업의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강릉 농산물을 활용한 볼거리, 살거리, 놀거리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강릉 로컬푸드마켓이 3~5일 강릉농산물도매시장(유산로68) 일원에서 개최된다. ⓒ강릉시

크리스마스 강릉 로컬푸드마켓은 강릉의 겨울 농산물을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개최하여 소비자가 농산물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강릉시에서 직접 개발한 강릉배와 곶감으로 만든 막걸리, 도라지 조청, 한과체험키트 등도 전시한다.

또한 현장에서 온라인 라이브커머스 판매행사를 진행하여 농산물, 가공식품 등에 관한 정보를 안내받고 구매할 수 있다.

라이브커머스는 행사 기간 중 매일 11시에 한시간 동안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릉로컬푸드마켓 인스타그램·페이스북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또한 강원도립대는 강릉겨울딸기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곶감 농가들이 함께 만든 사임당곶감 부스에서는 곶감판매와 더불어 곶감 깎기체험 등을 개최하며, 사랑의 일터에서는 장애인들이 생산한 수국차를 준비하여 '2021년 크리스마스 강릉 로컬푸드 마켓'의 열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올해 겨울 콘셉트의 첫 행사를 시작으로 분기별로 개최하여 강릉농촌의 사계절을 담아낼 수 있는 로컬푸드 마켓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