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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합창단, 가곡의 왕 슈베르트 대표작 들고 관객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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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합창단, 가곡의 왕 슈베르트 대표작 들고 관객 만난다

12월 1일과 3일, 이틀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공연계획

▲김철 지휘자와 시립합창단 연주모습 ⓒ전주시립합창단

전주시립합창단이 다음달 1일과 3일 양일간 '가곡의 왕' 슈베르트의 대표작인 연가곡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와 '겨울나그네' 전곡을 들고 전북도민을 맞이한다.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는 슈베르트가 친구의 집에서 당대의 시인 뮐러의 시를 발견한 후, 단순한 모음곡이 아닌 처음부터 하나의 큰 단위로 계획된 작품으로 그의 작품 중에서도 음악적으로도, 역사적으로도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가곡의 역사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연주될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는 전주시립합창단이 작곡가 전경숙에게 편곡을 위촉해 초연하는 작품으로, 작곡가 전경숙을 통해 테너 솔로와 합창, 그리고 피아노를 위한 편성으로 재탄생했다.

'겨울나그네'는 지난해 겨울, 지휘자 김철의 탁월한 해석과 더불어 연극적 무대 구성, 음악과 어우러지는 감각적인 영상을 가미해 청중들의 호평을 받았던 연주에 이어 올해는 한층 더 탄탄한 짜임새와 섬세하고 깊어진 감성으로 관객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독일음악에 정통한 지휘자 김철의 지휘와 함께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최정상의 솔리스트들인 테너 국윤종(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바리톤 이광근(겨울나그네 1부), 바리톤 김대수(겨울나그네 2부)가 빛나고 청명한 울림을 전하는 전주시립합창단과 함께 슈베르트의 가곡 세계를 완성한다.

이틀동안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연지홀에서 펼쳐질 공연에서는 솔로와 합창, 피아노가 어우러져 색감을 더 깊게 만들며, 또한 영화처럼 장면 장면의 풍경이 그림으로 그려진 듯 다채롭게 펼쳐져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8세이상 입장 가능하며, 입장권은 전석 1만원으로 두 공연 모두 구매시 30%할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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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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