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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기프트샵 입찰비리 의혹…‘비밀의 문?’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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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기프트샵 입찰비리 의혹…‘비밀의 문?’열리나

해당 간부 면직, 경찰수사 의뢰, 국민청원까지

강원랜드 기프트샵의 입찰비리 의혹사건이 5개월을 넘기는 가운데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면서 비밀의 문이 열릴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9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강원랜드 기프트샵 물품구매 업체선정 입찰과정에서 특정업체 지원을 부정 청탁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품목의 입찰진행을 연기했다.

▲강원랜드 기프트샵. ⓒ프레시안

특히 강원랜드는 7월 20일 해당 사건을 정선경찰서에 수사 의뢰하고 해당 간부는 7월 29일 ‘윤리행동강령’ 위반으로 면직 처분한바 있다.

경찰의 수사가 시작된 이후 8월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강원랜드 입찰비리 철저히 밝히고 공정한 입찰이 되게 해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와 해당 사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다.

이처럼 국민적 관심사항이 되기도 했던 강원랜드 기프트샵 입찰비리 의혹사건은 경찰수사가 5개월째를 맞고 있음에도 비리의혹 정황을 뒷받침할 수 있는 증인과 증거가 부족해 수사에 애를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선경찰서 관계자는 “특정업체의 특정 품목이 유독 판매량과 매출이 높은 정황은 맞지만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추가 자료나 진술이 미흡한 상황”이라며 “업체에서 뒤늦게 보내준 자료를 검토하고 추가 증거자료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랜드 카지노호텔 3층에 위치한 기프트샵은 13개 업체가 입점해 악세사리, 시계, 화장품, 가방 등 8개 품목에서 연간 200억 원의 매출로 특정 품목에서는 짭짤한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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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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