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7일 경주에 위치한 경북산림환경연구원에서 ‘제9회 경북 숲 해설 경연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어울林 헤아林 기다林’ 이라는 주제로 경북숲해설가협회 주관으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가 100명 이내로 제한하고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됐다. 숲해설과 유아숲교육, HAJA탄소중립 공예물, 숲속사진전 등 4개 분야에서 부문별로 각각 경연을 펼친 후 전문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각 부문별 대상(경북도지사상), 금상(남부지방산림청장상), 장려상(경북숲해설가협회장상)을 시상했다.
대경산림교육전문가협회 박정근 대표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숲은 중요한 심리방역과 치유의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숲해설가들이국민들에게 자연을 소개하는 전도사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숲은 목재와 임산물을 비롯해 휴양, 레저, 기후변화 대응에 이르기까지 그 사회적 가치가 무궁무진하다”며 “특히 면역력을 높이고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데는 경북의 숲 만한 곳이 없다.경북도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에코 경북에서 미래를 찾고 앞으로 숲 체험과 숲 교육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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