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시민 한 사람이라도 더 행복해하는 속초’구현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업무를 시작한 속초시 행복도시점검T/F팀의 여정이 1만km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행복을 증진하고자 팀원들이 누빈 1만km는 속초시 도로에 명시된 모든 도로 거리의 합인 600여 km를 16번 이상 점검한 거리이다.
지난 6개월간 행복도시점검T/F팀이 600건이 넘는 불편사항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데에는 1만km가 넘는 점검 거리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불편사항을 제보한 각 동의 통장들을 비롯한 시민들의 기여가 있었다.
행복도시점검T/F팀은 유관 부서와의 연계와 더불어 각 동 주민센터의 제보체계를 갖추어 창설 초기보다 빠르게 불편사항을 파악해 나가고 있다.
시민들 또한 행복도시점검T/F팀의 존재에 익숙해지면서 현장을 확인하는 점검팀을 보고 먼저 면담을 요청하고 불편사항을 제보하는 등 시민의 의견 청취함 역할도 하게 되어 시민들만 알 수 있는 보이지 않는 불편사항도 보다 원활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
속초시 관계자는 “올해 부단한 점검과 시민들의 관심으로 많은 불편사항을 발견할 수 있었고, 내년 골목길 점검용 전기자전거가 도입되면 보다 자세하게 시민의 눈으로 불편사항을 점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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