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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부산세계박람회 제1호 홍보대사는 '오징어게임' 이정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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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부산세계박람회 제1호 홍보대사는 '오징어게임' 이정재 씨

박형준 시장 직접 요청해 승낙...내년 현지 실사 앞두고 정부 차원 지원도 당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총력전을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제1호 홍보대사로 배우 이정재 씨가 합류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2일 오후 1시 30분 시청사 9층 기자회견장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추진상황 보고'를 통해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한 배우 이정재 씨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제1호 홍보대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시

이정재 씨의 홍보대사 참여는 박 시장이 직접 요청했고 본인도 중요성을 공감하며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함께 오는 12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정재 씨의 참여는 국내외 홍보의 도화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성사를 위해서는 대한민국 전체가 함께 나서야 한다"며 "우리 시는 정부, 유치위원회와 힘을 합쳐 세계를 휩쓸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을 계속해서 홍보대사로 모셔 해외 홍보에 나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19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정부 유치지원위원회' 1차 회의에서도 범정부 지원체계가 본격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부산과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모든 부처의 모든 지원’을 간곡히 요청 드렸고 ‘정부 차원의 역량 총결집’을 약속 받았다"며 '북항 재개발 예비타당성 조사의 신속한 집행',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이전에 가덕신공항 개항' 등이 중점 논의 사안이었다고 밝혔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부산시 내부 조직에 '2030엑스포 추진본부 한시기구 설치'도 건의했으며 정부 차원에서의 검토를 진행하겠다는 답변도 받았다.

박 시장은 "다음 달 후보국들의 첫 번째 경쟁 프레젠테이션이 파리,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개최된다. 정부 대표단과 함께 저도 연사로 참여한다"며 "부산이 얼마나 아름답고 매력적인 도시인지, 왜 인류 평화와 공존 번영을 상징하는 도시가 되었는지, 어떻게 인류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 것인지 최선을 다해 펼쳐 보이고 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30세계박람회 유치에는 부산을 비롯해 러시아 모스크바, 이탈리아 로마, 우크라이나 오데사,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등 5곳이 참여했고 내년 상반기에는 최종 유치계획서가 제출되면 하반기 국제박람회기구 현지 실사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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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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