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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병원 등 연쇄감염 지속...사망 사례 1건 추가 누계 17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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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병원 등 연쇄감염 지속...사망 사례 1건 추가 누계 176명

특별활동 수업 관련 확진자만 92명으로 증가, 감염 확산 차단 위한 협조 당부

부산에서 고령층이 많은 병원 등지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사망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부산시는 1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7명(1만5065~1만5141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산시

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부산진구 소재 종합병원 종사자 3명과 가족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병원은 종사자들이 업무상 접촉을 통한 감염으로 추정됐으며 접촉자에 대해 조사 중이다.

동래구 소재 단란주점 이용자 1명, 해운대구 소재 종합병원 직원 4명과 가족 등 접촉자 2명, 북구 소재 중학교 학생 2명, 연제구 주간보호시설 이용자 1명과 가족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병 전담병원까지 지정된 연제구 소재 의료기관에서는 주기적 검사에서 환자 6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계 확진자만 90명으로 늘어났고 이 중 74명이 돌파감염 사례로 추정됐다.

특별활동 수업과 관련해서도 가족 접촉자 5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만 92명(종사자 4명, 수강생 42명, 접촉자 46명)으로 늘어났다.

1만3893번 환자는 전날 증상이 악화되어 숨지고 말았다. 이로써 부산지역 누계 사망자는 176명으로 늘어났다.

최근 부산의 경우 요양병원 등 어르신 관련 시설의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고령 비율이 크게 증가하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발생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고령층 밀집 취약시설 보호를 위해 입원환자에 대한 접촉 면회가 점정 중단됐으며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종사자들은 주 2회 선제적 검사를 받도록하고 추가 예방접종을 11월 중 완료하도록 권고 중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유행 상황은 여전히 진행중이며 급격한 긴장 완화는 감염 확산의 위험을 높인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지속될 수 있도록 친목이나 여흥을 위한 만남과 모임은 자제하시고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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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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