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강릉경찰서, 2년째 익명 기부천사 선행 '훈훈'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강릉경찰서, 2년째 익명 기부천사 선행 '훈훈'

손편지, 205만원 담긴 검정색 비닐봉지 발견

강릉경찰서 북부지구대 야간 근무중인 경찰관은 18일 오전 6시쯤 익명의 기부천사가 지구대 앞에 놓아둔 음료수와 무언가 담긴 검정색 비닐봉지를 발견했다.

[{IMG01}]

비닐봉지안에는 손편지와 현금 205만원이 들어 있었는데 편지에는 “더 추워지기 전에 어려운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저의 작은 정성이니 좋은데 써주세요~”라고 적혀 있었다.

▲강릉경찰서 북부지구대 야간 근무중인 경찰관은 18일 오전 6시쯤 익명의 기부천사가 지구대 앞에 놓아둔 음료수와 무언가 담긴 검정색 비닐봉지를 발견했다. ⓒ강릉경찰서

[{IMG03}]

이 익명의 기부천사는 2020년 3월 및 같은 해 12월에도 같은 방법으로 약 240만원을 기부하여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적이 있다.

[{IMG04}]

강릉경찰서는 매년 익명의 기부행위가 있을때마다 그 금액으로 주문진 읍사무소 등 연계하여 저소득층을 위한 마스크 구매·전달 및 기부금 전달을 해왔으며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좋은 곳에 쓸 예정이다.

[{IMG05}]

백호선 북부지구대장은 “2년째 적지 않은 돈을 익명으로 기부를 하신 분께 감사의 마음을 드리며 지자체와 연계하여 무위탁 노인 등 소외된 취약 계층을 위하여 사용함으로써 지역의 안전과 평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