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이탈리아 소렌토와 온라인 자매결연 체결

도내 최초…실질적인 인적·물적 교류 및 협력 추진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지난 18일 시청 8층 상황실에서 강원도 최초로 온라인 비대면 방식을 통해 이탈리아 소렌토와 자매결연 협정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한근 시장, 강희문 시의회 의장과 안드레아 체렌타노 주한 이탈리아대사관 공관차석 경제참사 등이 참석했다.

▲강릉시는 지난 18일 시청 8층 상황실에서 강원도 최초로 온라인 비대면 방식을 통해 이탈리아 소렌토와 자매결연 협정 체결식을 개최했다. ⓒ강릉시

동시에 마씨모 코폴라 소렌토 시장과 관계자 등도 소렌토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함께 자리해 화상 대면 방식으로 체결식을 진행했으며, 자매결연 협정 체결을 축하하기 위해 권희석 주이탈리아 한국대사도 로마에서 ZOOM으로 동참했다.

강릉시가 이번에 8번째 *국제자매도시 이탈리아 소렌토와 온라인 방식의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는 것은 유럽의 관광도시와 교류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이에 시는 이번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향후 관광 레저는 물론, 행정과 경제, 스마트 도시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인적·물적 교류 및 협력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소렌토는 이탈리아 캄파니아주 북부 나폴리현에 위치하여 문화, 예술,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미래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항구도시로 한국의 자매도시는 강릉이 최초이다.

김한근 시장은 “강릉은 레저와 휴양을 아우르는 대한민국의 대표 해양관광도시로서 항구도시인 소렌토와 자매결연을 통해 해양 레저 관광 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하며, 향후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앞으로도 해외 도시와 다양한 방식의 소통과 교류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강릉시 국제 자매도시

(일본 지치부시, 중국 저장성 자싱시, 중국 후베이성 징저우시, 러시아 이르쿠츠크시, 중국 쓰촨성 더양시, 스페인 알헤메시, 미국 라우던카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