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온누리안과병원 정영택 원장이 제 39대 전북대학교 총동창회장에 정식 취임했다.
전북대학교 총동창회는 17일, 제 38대 이용규 회장 이임과 제39대 정영택 회장 취임식을 전주 더 메이호텔에서 개최했다.
200여 명의 동문과 교수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신임 정영택 회장(의대 1980년도 입학·온누리안과병원장)은 "대다수 재학생과 졸업생들은 ‘학생 장학’과 ‘취업 지원’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달 초 동문들을 대상으로 한 동창회 업무에 대한 수요조사 내용을 취임사 서두에 소개했다.
이어 정 회장은 "아침을 거르고 도서관에서 책과 씨름하는 학생들도 많고, 일시적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움에 처한 후배들은 아르바이트를 겸하느라 학업에 최선을 다하지 못하는 경우도 잦다"면서 "동문 모두가 십시일반으로 힘을 합해 재학생과 학교 지원에 나서 거점국립대인 전북대학교가 세계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 자리에는 송하진 전북지사를 비롯해 국회 안호영·이원택 의원과 군산 강임준·남원 이환주 시장, 고창 유기상 군수가 영상 메세지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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