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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엘시티 떠나 새 보금자리로...매각은 내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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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엘시티 떠나 새 보금자리로...매각은 내년 4월

인근 아파트로 이사 준비 중, 관사는 시민 활용 위한 용역 진행 중

박형준 부산시장이 당선 당시 약속했던대로 엘시티를 떠나기 위해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 다만 엘시티 처분 시점은 중과세 면제가 적용되는 내년 4월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박 시장은 엘시티 인근 아파트로 이사를 준비하고 있다.

▲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시

박 시장은 지난해 4월 그의 부인이 아들로부터 엘시티 아파트를 21억1500만 원에 주고 사면서 거주해오고 있다.

다만 부산시장 보궐선거 당시 부산의 대표적인 정관계 비리 복합체인 엘시티에 거주하는 것에 대한 비난이 쇄도하자 당선 후 "서민 정시에 맞지 않는 집에 산다는 도덕적 비판에 수긍하기에 머지않아 엘시티를 처리한 뒤 남는 수익이 있다면 공익을 위해 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선 후 엘시티 매각에 대해 추가적인 발표는 없었으니 취임 한 달 기자회견에서 "여러 방안을 놓고 생각 중이다. 시간을 주시기 바란다"고 답하기도 했다.

최종적으로 박 시장은 엘시티에 이사하기 전 거주했던 부인의 갤러리 사무실로 옮기는 방안을 모색했지만 공간 등의 문제로 인근 아파트 전세를 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 당선 후에는 관사에서 거주할 수도 있었으나 본인 스스로 거주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미 부산시에서 시민들에게 관사를 돌려주기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엘시티 처분 시점은 중과세 부과로 인해 매입 2년이 지나는 내년 4월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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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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