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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농업‧기업 간 상생협력 경진대회’ 3개 업체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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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농업‧기업 간 상생협력 경진대회’ 3개 업체 수상

최우수상 안동 제비원전통식품, 우수상 청도 네이처팜‧영천 더불어실버팜 수상  

경북도는 16일 ‘2021년 농업과 기업간 상생협력 경진대회’에서 안동 제비원전통식품 최우수상, 청도 네이처팜, 영천 더불어실버팜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해 매년 모범 기업․단체 10곳을 선정해 시상한다. 농업계와 기업이 협력해 상호 경쟁력을 높이고 농식품의 부가가치창출에 노력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알리고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2021년 농업과 기업간 상생협력 경진대회’에서 안동 제비원전통식품 최우수상, 청도 네이처팜, 영천 더불어실버팜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경북도

최우수상을 받은 ‘안동제비원전통식품’은 전통방식으로 제조하고 있는 된장, 고추장에 쓰이는 콩과 고춧가루 100%를 지역농가와의 계약재배 등을 통해 조달하는 등 농가의 안정적 판로확보 및 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양질의 원료 확보로 기업체의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고 지난해 19개 농가와 계약을 맺고 연간 콩 254t, 고춧가루 52t을 수매해 58억의 매출을 올렸다.

‘네이처팜’은 청도지역의 감을 활용한 반건시, 감말랭이, 아이스홍시 등의 제품으로 사용되는 청도감의 7%를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 수매, 감껍질과 풋감(솎아낸 감)을 구매해 상품으로 개발해 농가 판로확보와 소득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실버팜’은 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과 옥수수, 산딸기, 머루포도 등 지역 여러 농산물을 농가와 계약 재배해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개발·판매해 농가와의 상생협력에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우수사례집 발간, 홍보콘텐츠 제작 및 SNS 홍보 등의 기회를 제공 받는다.

경북도는 올해 5억 5000만원의 사업비로 농업계와 기업 간의 상생협력 우수모델을 발굴해 생산자단체 14개소, 식품기업 7개소를 선정해 1261농가에서 5만여t의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고 내년에도 예산 6억을 확보해 23여개 단체․기업에 지원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경진대회 수상은 그간 경북의 농업과 기업이 서로 협력하고 노력한 결과다”며“농가와 기업이 상생협력 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더욱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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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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