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1호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다.
거제시는 15일 거제 최초의 수소충전소인 ‘거제장평 수소충전소’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거제장평 수소충전소’는 거제대로 5050 새거제휴게소 내 위치하며, 충전용량은 ‘25킬로그램/시’이며, 오전8시부터 하루 12시간 1년 365일 기존 LPG충전소와 복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승용차 기준 하루 60~70대 정도 충전 할 수 있고, 수소 판매 가격은 1킬로그램당 8800원이다. 대당 1회 충전량 4~5킬로그램 정도, 1회 충전시간은 대당 5분 정도 소요된다.
거제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 개소식 없이 변광용 시장이 현장을 찾아 시설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시는 그동안 수소차 36대를 보급했으나 수소충전소가 없어 불편이 컸다. 충전소가 운영에 들어가면서 수소차 보급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충전시설 확충, 오비리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등 수소경제 활성화와 2050탄소중립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거제 장평 수소충전소'는 지난해 2월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 ‘하이넷’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민간자본보조사업으로 긴밀하게 협력해 왔으며, 사업비는 국비 15억 원을 포함 총 30억 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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