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 30분께 광주 광산구 도천동 하남공단 내 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길은 2시간 30여 분만에 잡혔고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인근 물류 창고의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인다.
불이나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았으며 내부에 인화성 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20대, 소방차와 펌프차 등 47대와 소방대원 132명 등을 투입해 화재 진압 작업에 나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불은 비어 있는 창고에서 발생했으며 옆에 있는 2층짜리 물류 창고로 번졌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광산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불이 난 창고는 샌드위치 패널 구조인데다 강한 바람을 타고 옆에 있는 식당과 물류 창고에 차례로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이난 건물은 2층 규모 물류 창고로 모두 타버려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창고 내부에 있던 부탄가스와 생활용품 등이 타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아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편 불이 완전히 꺼지면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며 경찰은 불이 나기 전 누군가 쓰레기를 태우다 소화기로 진화하는 모습을 봤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실화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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